30년의 상담경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심리분석적 접근을 통한
근원적인 문제 해결과 더불어 인격의 성장을 돕습니다.
여러 사람들 속에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고 긴장되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바보처럼 보일 것 같은 두려움이 커서,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적인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것이 사회불안증(social phobia)입니다.
사회불안증은 단순히 성격이 내성적인 것과는 다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도 얼마든지 자신의 방식대로 사회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지만, 사회불안증은 일상생활의 건강한 기능을 떨어트리는 일종의 불안증상입니다.
학교에서의 교우관계나 직장에서의 동료관계가 어려워져서 적응상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사회불안증이 만성화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람들과 편하게 어울리지 못하여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서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집니다.
사회불안증의 원인은 대화의 기술이나 사교성 등이 부족한데 있지 않습니다.
혹은 단순히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심해서도 아닙니다.
사회불안증은 '타인에 대한 관심' 과 '공감대'의 형성에 어려움이 있는데서 기인합니다.
많은 경우, 성장 과정 중 이러한 경험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타인을 대하기 어려운 사회불안증이 생기게 됩니다.
어쩌다 사회적 상황에서 창피를 당하였거나 당황했던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사회불안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사회불안증의 심리상담
사람들을 편안하게 대하는 법을 알아가고, 나만의 개성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익혀가게 되면 사회불안증은 극복이 됩니다.
꼭 대화기법을 배우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거나 대중 앞 발표연습 같은 것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신경 쓰기보다는, 사람들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나의 심리적인 이유를 이해하고 그것들을 극복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나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익혀가도록 돕는 것이 사회불안증의 심리상담입니다.
